be + to 부정사(be to 용법)

last update: , https://www.englishcube.net/grammar_view.php?category1=9&category2=170 URL 복사

be 동사 다음에 to 부정사가 오면 일단 앞에서 배운 to 부정사의 3가지 용법 중 명사적 용법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My goal is to become a doctor.
내 목표는 의사가 되는 것이다.

  • 2형식: 주어(My goal) + 동사(is) + 명사 보어(to become a doctor)

하지만 위와 같이 명사적 용법으로 해석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형용사적 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은 명사 뒤에서 명사를 수식합니다. 하지만 be 동사 다음에 오기 때문에 형용사 용법 중 서술적 용법에 해당합니다.

형용사의 서술적 용법(명사 서술)

The president is to visit Japan next week.
대통령은 다음주에 일본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2형식: 주어(The president) + 동사(is) + 형용사 보어(to visit Japan)

2형식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형용사 보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be to 용법의 해석

be to 용법을 예정, 의무, 운명 등으로 구분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히려 헷갈립니다. 

be to 용법은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다소 형식적인 표현으로 공지문이나 보도문 등에서 주로 쓰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의미를 구분해서 기억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느낌만 가진 상태에서 문맥에 맡게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2형식에서 be 동사 다음의 형용사는 주어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 to visit Japan = 일본을 방문한 상태
  • 주어(The president)가 다음 주에(next week) 일본에 방문한 상태(to visit Japan)가 되다(is)
  • 의역하면 방문할 예정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해석하면 됩니다.

예정된 계획

be going to의 축약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oing을 생략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뉴스 헤드라인에서 좀 더 짧게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공식적으로 예정된 계획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They are to arrive here tomorrow afternoon.
그들은 내일 오후에 여기 도착할 예정이다.

  • 그들(They)은 내일 오후에 여기(here tomorrow afternoon) 도착하는(to arrive) 상태이다(are).  예정

We are to receive a bonus next month.
우리는 다음달에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 우리(We)는 다음달에(next month) 보너스를 받는(to receive a bonus) 상태이다(are).  예정

She was to speak at the meeting.
그녀는 미팅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다.

  • 그녀(She)는 미팅에서(at the meeting) 연설하는(to speak) 상태이었다(was).  예정

위 예문에서 be to는 be going to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살짝 덜 공식적인 느낌이 듭니다.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be to는 예정된 계획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조금씩 변형되어서 사용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의무

공식적인 지시나 명령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의미적으로 볼 때 예정된 계획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You are to finish your homework by 7pm.
오후 7시까지 숙제를 끝내야 한다.

  • 너(You)는 오후 7시까지(by 7pm) 숙제를 끝내는(to obey our parents) 상태이다(are).  의무

문맥으로 볼 때 be to를 must로 바꿔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be going to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7시까지는 끝낼 예정이니 (그렇게 예정되어 있으니) 끝내야 한다는 개념으로 확장해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be to 용법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be going to를 축약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Nobody is to enter this room without permission.
아무도 허락 없이 이 방에 들어가면 안된다.

  • 아무도(Nobody) 허락 없이(without permission) 이 방에 들어가는(to enter this room) 상태이면 안된다(is).  의무

조건, 의도

주로 if절 안에서 전제 조건을 말할 때 be to 용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If you are to catch the train, you have to leave now.
기차를 타려면 지금 출발해야 한다.

  • 당신(you)이 기차를 타는(are to catch the train) 상태가 되려면(If ~ are).  의도

마찬가지로 문맥으로 보면 want와 바꿔 쓸 수 있지만 예정된 계획으로 봐도 됩니다.

"만일 기차를 타는 것이 예정된 계획이라면" 이렇게 이해해도 자연스럽습니다.

운명

"~할 운명이다"라고 말할 때도 be to 용법으로 가능합니다. 운명과 예정된 계획은 역시 비슷한 개념입니다.

Augustus was to become Roman Emperor six years later.
아우구스투스는 6년 후에 로마 황제가 될 운명이었다.

  • 아우구스투스(Augustus)는 6년 후에(six years later) 로마 황제가 되는(to become Roman Emperor) 상태였다(was).  운명

운명을 예정이라고 해석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be to 용법은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중 서술적 용법입니다. 주어의 상태를 서술하는 용법이므로 기본적으로 주어의 미래 상태(예정)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