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현재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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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현재(Present Simple) 시제는 시간대가 아주 넓은 개념입니다. 시간대가 넓다는 말은 특정 시간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어제(yesterday), 이번주 일요일(this sunday)...처럼 특정 시간대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감정(feeling)이나 반복되는 행위(repeated action)를 나타날 때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햡니다. 

I like her.
나는 그녀가 좋다.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 특정 시간대에 국한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제 9시에 그녀가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말할 때는 보통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반복되는 행위 역시 마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I get up at 7 o'clock every morning.
난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난다.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실

일반적 사실을 말할 때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The earth is round.
지구는 둥글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특정 시간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객관적 사실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단순현재가 아닌 다른 시제를 쓰면 논리적으로 모순이 됩니다.

The earth was round. 
지구는 둥글었다.

위와 같이 객관적인 사실 뿐 아니라 특정 시점을 의식하지 않고 말하는 경우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Time passes quickly.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역시 일반적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말을 하는 사람은 특정 시점을 의식해서 말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동작

반복적인 동작을 나타낼 때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I teach English.
나는 영어를 가르친다.(영어 선생님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단순현재로 표현하고 있으므로 반복적임을 나타냅니다. 가르치는 것을 반복하므로 직업이 선생님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만일 반복적이지 않고, 지금 가르친다고 한다면 단순현재가 아닌 현재진행 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I am teaching English now.
I teach English now. 

나는 지금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I play tennis.
나는 테니스를 친다.(취미로 테니스를 친다.)

위 문장도 마찬가지로 지금 테니스를 친다는 말이 아닙니다.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를 단순현재 시제로 사용하면 이는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동작이라는 의미입니다.

상태동사

상태동사는 진행시제(현재진행, 현재완료진행)를 쓸 수 없습니다.

우리말로 생각하면 현재진행 시제를 쓸 법 하지만 진행시제를 쓸 수 없기에 단순현재 시제를 써야 합니다.

감정, 생각, 소유 등을 나타내는 동사가 대표적인 상태동사입니다.

I think you are correct.
너가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히 think = 상태동사 이런 개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think가 정신적인 상태가 아니라 정신적인 행위를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What are you thinking about?
무슨 생각하고 있어?

우리말로 해석하면 둘 다 "생각한다"는 의미라서 구별이 어렵지만, 전자는 어떤 생각(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후자는 무엇에 대해서 생각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현재진행 시제로 사용할 수 없는 동사

예정된 일(공식적인 스케쥴)

예정된 일을 말할 때는 실제로 미래에 일어날 일이지만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e train leaves tomorrow.
기차는 내일 떠난다.

기차가 떠나는 시점이 내일(tomorrow) 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미래시제를 써야 합니다.

그러나 기차는 내일 떠나기로 이미 예정되어 있기에 단순현재 시제가 가능합니다.(단순현재 시제뿐 아니라 현재진행 시제나 미래 시제도 가능합니다.)

Classes begin next week.
수업은 다음주에 시작한다.

The new supermarket opens next Monday.
다음주 월요일에 새 슈퍼마켓이 문을 연다.

예정되어 있다는 의미는 일반적인 사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변함없는 사실이니까요. "예정된 일"이라는 표현이 애매하다면, "인쇄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일" 이렇게 좀 더 구체화 시켜서 기억하면 됩니다.

위 예문처럼 기차시간, 수업시작일, 슈퍼마켓 오픈일은 인쇄할 정도로 이미 확정이 된 일들입니다.

예정되어 있는 일을 말할 때는 보통 today, this evening, this week, this month, this year, tomorrow, next week, next month, next year 등의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와 함께 쓰입니다.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 미래 대신 단순현재

기본적으로 주절과 종속절의 시제는 일치해야합니다. 주절이 미래 시제이면 종속절 역시도 미래 시제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는 주절이 미래 시제라고 하더라도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I will make tea after we watch TV.
나는 TV를 보고나서 차를 만들거야.

  • 주절 : I will make tea(미래)
  • 종속절(시간 부사절) : after we watch TV(단순현재)

종속절이 after로 시작되는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절이기 때문에 미래 대신 단순현재 시제가 사용되었습니다.

We will give it to her when she arrives.
그녀가 도착하면 우리는 그걸 그녀에게 줄거야.

  • 주절: We will give it to her(미래)
  • 종속절(시간 부사절): when she arrives(단순현재)

조건 부사절 역시도 주절이 미래이더라도, 종속절(조건 부사절)은 단순현재 시제를 사용합니다.

If it rains tomorrow, I'll stay at home.
만일 내일 비가 온다면 나는 집에 머물거야.

  • 주절: I'll stay at home(미래)
  • 종속절(조건 부사절):  If it rains tomorrow(단순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