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법 상담실

안녕하세요
작성일: | 조회: 171
현재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온지는 2달정도 다되어 가고요, 수업을 듣고있는 레벨인 B2 입니다.

오기전에 그래마인유즈 파란책 한번 공부하고 왔었고 지금도 조금씩 보고있습니다.. 머리가 좋지않아 잘 까먹어서 ㅠㅠ
문제는, 말하고자 하는 문장자체는 짧게라도 만들 수 있는데 길게 만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외국인 학생들이 말하는걸 보면은 그럴싸하게 영어를 구사하면서 엄청 길게 자기 얘기를 합니다.. 저는 그게 너무나 신기하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구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선생님께 상담을 남깁니다. ㅠㅠ..

아직 영어식 사고가 머리에 자리잡지 않아서인지, 항상 길게 만들려고 해봐도 어느순간 머리속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려 이도저도 아닌
말을 하게되고 반복을 하게 되더라고요 . 유튜브를 보면 문장을 길게 하려면 접속사,전치사를 이용하면 된다.. 하는데
막상 사용해보면 한번 사용하고 땡입니다. 더 쓰질 못하겠어요. 머리속에서 문법적 으로 필터를 걸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ㅠㅠ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까요?.. 지금은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 복습, 그래마인유즈 5~6개의 유닛정도 매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꼼꼼히 보진않고 그냥 따라 읽는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구사를 하겠지만, 단기간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어학연수 기간에
최대한의 효율을 보고싶습니다. ㅠㅠ
Re: 안녕하세요
작성자: englishcube | 작성일:
의식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내면 모국어 간섭현상이 생기죠.

특히 한국학생들이 문법에 얽매이고 어려운 문장을 해석하는 습관이 있어서, 회화체 표현을 길게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같은 레벨인데 다른 외국인 학생들은 말을 훨씬 쉽게 길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들은 어순이 비슷해서 말을 이어 가기가 쉽습니다. 우리가 일본어 배우면 일정 수준까지는 금방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그 차이는 충분히 극복 되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영어식 사고라고 너무 진지하게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영국에 계시니 최대한 많은 인풋으로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영국에서는 그냥 커피숖에 앉아있어도 리스닝 공부가 되잖아요. 실전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 듣고만 있어도 연습이 됩니다. 너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진지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그냥 영어에 노출되는 양만 늘리면 된다는 간편한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짧은 문장으로 계속 말하세요. 알고 있는 것을 실전에서 구사하는 것만큼 좋은 연습은 없습니다. 그럴싸한 영어 구사할 필요 없고, 그냥 아는 표현 최대한 말하고, 모르는 표현도 최대한 듣고 있으면 됩니다.

영어에 노출되는 절대적인 시간에 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노출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겠지만 어학연수 중인 경우라면 그냥 편하게 접근하면 됩니다.

한국어 사용 최소화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최소화하구요. 혼자 있는 시간 많아지면 결국 한국어로 생각하고 한국어 컨텐츠 접할 수 밖에 없거든요. 마스크 잘 쓰고 영어 들리는 곳에 최대한 있으세요. 공부도 집에서 하지 말고 사람들 있는 곳에서 하구요. 그래야 한 단어도 더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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