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태와 수동태를 쓰는 이유

능동태 문장에서는 주어는 행위의 주체가 되고, 목적어는 행위의 대상이 됩니다.

S(주체) + V + O(대상)

Somebody stole my bike yesterday.

누군가가 어제 내 오토바이를 훔쳤다.(능동태)

주어 Somebody가 stole 이라는 행위의 주체가 되고 목적어 my bike는 행위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동태 문장은 행위의 주체와 대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즉 행위의 대상이었던 목적어 my bike를 주어로 하여 수동태 문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My bike was stolen yesterday.

내 오토바이가 어제 도난 당했다.(수동태)

능동태에서 목적어였던 my bike가 주어가 되면서 수동태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능동태의 주어였던 Somebody는 큰 의미가 없는 주어이므로 생략 되었습니다.

수동태에서는 동사가 be + 과거분사(pp) 형태로 사용됩니다.

수동태를 쓰는 이유

영어에서는 수동태 문장이 자주 쓰이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수동태를 쓰지는 않습니다.

행위의 주체가 불특정 다수이거나 불분명해서 굳이 행위자를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수동태를 씁니다.

위의 예문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사람이 불분명하기에 주어를 Somebody로 능동태로 쓰는 것보다는 수동태로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Rome wasn't built in a day.

로마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 문장을 능동태로 사용할려면 They를 주어로 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로마를 건설한 사람들을 특정하기가 힘들므로 능동태보다는 수동태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주어를 말하고 싶지 않을때도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A mistake was made.

착오가 있었다.

이 경우 주어를 일부러 생략하고 착오가 있었다는 것만 강조하는 문장입니다.

You have made a mistake.

라고 굳이 실수를 한 당사자를 지목하지 않기 위해서 수동태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수동태는 목적어 + be + pp + by 주어 이런 형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by 주어는 생략되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

A mistake was made by you.

이렇게 by 주어를 사용해버리면 굳이 수동태를 쓴 보람(?)이 없어져 버리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