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사전에 대한 오해

영영사전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영영사전은 너무 어렵다.
  2. 영영사전으론 확실한 해석을 하기 힘들다.
  3. 영어문장 하나 해석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그러나 이런 선입견만 극복하면 영어공부의 효율성이 확실하게 높아집니다.

같은 시간 공부를 하더라도 좀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 싶죠? 그럼 영영사전과 친해지면 됩니다.

영영사전은 너무 어렵다.

물론 영어어휘 실력이 아주 부족한 경우에는 영영사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영영사전은 기본어휘만을 사용해서 가장 쉽게 영어단어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기본어휘만 충분히 알고 있다면 영영사전의 설명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이 설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평소 영어를 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반면 기본어휘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사전을 찾기보다는 기본어휘공부를 해야 합니다.)

항상 우리말 설명이 붙어있는 교재로만 영어를 접하다 보니 이런 습관이 붙는데 이 습관을 극복하면 영어가 쉬워집니다.

영영사전으로 확실한 해석을 하기 힘들다.

이 역시 항상 우리말 해석이 달려있는 교재로만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생긴 나쁜 습관입니다.

영어를 왜 우리말로 확실하게 해석해야 할까요?

영어번역가가 아닌한 영어를 우리말로 확실하게 해석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영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면 됩니다. 확실하게 우리말로 해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영어를 점점 어렵게 만듭니다.

토익 시험을 예로 들어보면...토익 시험에서 확실하게 우리말로 해석 못해서 못 맞추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하라는 문제 역시 없습니다.

토익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해석보다는 빠르게 영어문장을 읽어나가면서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우리말을 읽어나가는 속도만큼은 못되더라도, 우리말을 아주 천천히 읽어서 이해하는 속도로 영어를 읽어나갈 수 있다면 토익 고득점은 당연히 따라오는 겁니다.

영어문장 해석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영어단어가 영어로 설명되어 있으니 그 설명이 이해가 안되면 또 사전을 찾아봐야 하고, 그 설명을 읽고 있으면 확실히 영어단어를 우리말로 1:1 매칭시켜주는 영한사전에 비해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 자체가 바로 영어공부입니다.

영영사전에 나와있는 영어설명만큼 좋은 영어 표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은 영어공부라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전혀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같은 시간에 영어를 더 많이 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영어공부의 시간을 줄이면서 효과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각종 영어 시험 때문에 영영사전보다는 빠르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영한사전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대부분의 시험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입니다.